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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佛 공군, 시리아 IS 지하 무기고 표적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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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6. 01. 04. 14:51

동맹 공조로 IS 재기 차단… 민간인 피해는 없어
UK SYRIA DEFENSE <YONHAP NO-3123> (EPA)
3일(현지시간) 중동 지역 비공개 기지에서 영국 공군(RAF) 요원들이 이륙을 앞두고 타이푼 FGR4전투기를 준비 중이다./EPA 연합
영국과 프랑스 공군이 시리아 중부 팔미라 북쪽 산악 지역에 있는 이슬람국가(IS) 무기 저장 시설을 표적으로 공동 공습을 실시했다고 로이터통신,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는 3일(현지시간) 저녁 영국 공군(RAF)의 타이푼 FGR4 전투기들이 프랑스 항공기들과 함께 작전에 참여했으며, 정밀유도폭탄 페이브웨이IV를 이용해 지하 시설로 이어지는 여러 접근 터널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설은 정보 분석 과정에서 무기와 폭발물을 저장하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국방부는 폭격 전 이 지역에는 민간인 거주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모든 전투기가 기지로 안전하게 복귀했다고 밝혔다.

존 힐리 영국 국방부 장관은 이번 작전이 "중동에서의 IS의 재기와 그들의 폭력적 이념을 근절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리의 결의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IS는 2019년 바그후즈 전투에서 패배한 이후에도 남은 세력이 터널과 지하 벙커를 이용해 무기를 은닉하고 활동해 왔다는 의심을 받아 왔다. 이번 합동 공습은 이런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RAF는 그간 시리아 상공에서 순찰 및 타격 임무를 이어왔다.

사방 매체들은 이번 작전이 IS 인프라를 제거하고 재기 시도를 막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미국 주도의 공습과도 맥을 같이 한다고 평가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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