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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5일 사장단회의 연다…쇄신 이후 첫 경영 전략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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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01. 04. 14:37

경영 실적·그룹 현황 점검
신유열 부사장도 참석할 듯
[사진] 신동빈 롯데 회장 (1)
신동빈 롯데 회장./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15일 계열사 대표들과 만나 올해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신 회장 주재로 '2026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한다. VCM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그룹 최고경영진 회의로,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다.

상반기 VCM은 통상 전년도 경영 실적과 그룹 현황을 점검하고 당해 연도의 경영 목표와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자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신유열 부사장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에선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그룹 차원의 대응 전략과 사업 방향이 주요 논의 안건이 될 전망이다.

롯데는 지난해 말 정기 인사를 통해 부회장단 전원이 용퇴하고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교체하는 등 강도 높은 쇄신에 나섰다. 이와 함께 유통·화학·식품·호텔 등 산업군별로 운영하던 HQ(헤드쿼터) 체제를 폐지하며 계열사별 책임 경영도 강화했다.

신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물가·금리· 환율의 3고 현상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소비 심리 위축과 원자재 가격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한 핵심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기존 핵심 사업에서의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하반기 VCM을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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