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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선발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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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1. 04. 15:12

평창-베이징 이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입성
기대주 김현겸,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올림픽행
우아한 차준환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차준환(서울시청)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다.

차준환은 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8.03점, 예술점수(PCS) 92.31점, 총점 180.34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점수 97.50점을 합한 총점 277.84점으로 우승했다. 차준환은 1차 선발전 총점 255.72점을 더한 합산 점수(533.56점)에서 전체 1위에 올라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차준환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다음달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까지 3회 연속 올림픽 출전 기록을 쓰게 됐다. 한국 피겨 선수가 올림픽 3회 연속 나서는 건 1988 캘거리, 1992 알베르빌, 1994 릴레함메르에 출전한 남자 싱글 정성일에 이어 두 번째다. 차준환은 2018년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인 15위에 올랐고, 2022년에는 5위에 올라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차준환은 "올림픽에선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의 의미를 찾겠다"고 밝혔다.

기대부 김현겸(고려대)은 2위에 올라 차준환과 함께 이번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현겸은 지난해 9월 올림픽 추가 예선전에서 2위에 올라 자신이 한 장 늘린 출전권을 확보했다. 그는 "올림픽은 처음이지만 마음을 편하게 먹고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은 올림픽 남녀 피겨 싱글 각각 2명, 아이스댄스 한 팀을 올림픽에 파견한다. 아이스댄스에서는 임해나-권예(경기일반)조가 1, 2차 선발전 합산 점수 상위 한 팀에 주는 출전권을 획득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로 향하게 됐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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