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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지역 첫 ‘물김’ 위판장 개설…김 산업 활성화 단계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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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12. 29. 09:36

김 위판 본격 시작, 여수 김 산업의 새 출발
현재 여수시의 김 양식장은 687ha, 32건
첫 물김 위판장 낭도에 개설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 물김 위판장 모습. /여수시
전남 여수시의 지역 첫 물김 위판장이 화정면 낭도에 개설되면서 '여수수협 낭도위판장'에서 생산된 김의 첫 출하를 알리는 초매식과 함께 본격적인 물김 유통이 시작됐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초매식은 여수시 김 산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고 김 양식의 풍년과 어업인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수수협 김상문 조합장을 비롯해 김 생산 어업인과 중매인, 유통업자 등이 참석해 위판 개시를 함께 축하했다.

현재 여수시의 김 양식장은 687ha(32건)로 시는 향후 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생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 가공공장 기반을 강화하고 김 수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김 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김 위판 초매식은 여수 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어업인 소득 증대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위판 운영과 품질 관리를 통해 여수 김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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