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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어디까지 즐겨봤나…에버랜드 새해 1월 테마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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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12. 29. 08:47

매월 새로운 테마 '왓에버 시리즈' 진행
1. 에버랜드, 붕어빵을 든 모델이 왓에버 시리즈 1월 테마인 붕어빵 러쉬를 소개하는 모습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2026년 새해 '왓에버 시리즈'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왓에버 시리즈는 매월 테마를 정해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펼치는 신규 프로그램이라고 에버랜드는 설명했다.

시리즈의 첫 번째 테마로는 겨울 대표 간식 붕어빵이 선정됐다. '붕어빵 러쉬'가 1월 1일부터 진행된다. 추운 겨울 어느 따뜻한 곳에서 잠든 카피바라가 붕어빵이 쏟아져 내리는 행복한 꿈을 꾼다는 스토리를 따라 붕어빵을 색다르게 즐기는 콘텐츠를 마련했다.

에버랜드 곳곳에서는 '붕마카세'(붕어빵 코스 요리)를 연상케 할 만큼 다양한 붕어빵을 맛볼 수 있다. 전통의 단팥 붕어빵은 물론 슈붕(슈크림 붕어빵), 피자붕(피자 붕어빵)부터 뜨거운 붕어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 붕어빵의 이색 '뜨붕찬붕' 조합까지 10여 종을 준비했다.

붕어빵과 함께 땅콩빵, 떡구이, 컵어묵, 군고구마 등 겨울 간식을 한데 모은 핫푸드 스트리트에서 추운 날씨에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마련했다.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과 알파인 빌리지 입구에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가 대형 붕어빵을 들고 있는 4미터 높이의 포토스팟이 마련돼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베이글 캐릭터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도 알파인 지역에서 하루 2회씩 진행된다.

알파인 지역 내 알프스샵과 라시언메모리엄 상품점에서 붕어빵 빅헤드 모자 등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포토 키오스크에서는 붕어빵 프레임을 찾아볼 수 있다.

또 알파인 빌리지에는 붕어 자석 낚시 체험존이 조성된다. 낚은 붕어를 교환부스에 가져가면 레니앤프렌즈 스페셜 붕어빵 스티커를 굿즈로 받을 수 있다.

카피바라가 실제 살고 있는 주토피아 뿌빠타운에서는 겨울 온천을 좋아하는 카피바라의 생태와 특성을 설명해주는 애니멀톡이 매일 1회 열린다. 인근 수조에서는 헤엄치는 황금잉어를 찾아 QR을 찍으면 솜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 앱에서는 스마트예약 전용 황금붕어빵 매장 찾기 게임을 통해 소인(36개월~만 12세) 입장권을 할인한다. 붕어빵 취향을 선택하는 투표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5만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쌍둥이 고객과 가족이 함께 방문할 경우 현장 매표소에서 종일권을 1인당 2만원에 특별 제공하는 '모여라! 붕어쌍둥2만' 이벤트도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붕어빵처럼 익숙한 소재도 상상력을 더하면 특별한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계절별 대표 축제와 함께 매달 새롭게 펼쳐지는 왓에버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항상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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