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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 중인 최강록 셰프가 과거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시절 사용했던 메뉴판이 온라인에 재공유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메뉴판에는 음식의 특징이나 비법을 길게 설명하기보다, 조리 과정을 그대로 적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문구는 다음과 같다. 오래 끓은 카레 "오래 끓였습니다", 명란 크림 우동 "직접 뽑은 가쓰오부시 육수에 명란과 크림의 이상한 조화", 메밀김밥 "밥 대신 메밀면으로 만든 김밥" 등이다.
이 같은 방식은 과거 방송 마스터셰프코리아와 흑백요리사에서 보여준 최강록 셰프의 모습과 겹친다.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요리 설명만 나오면 말수가 줄어드는 장면이 여러 차례 방송되며 "요리는 잘하는데 음식 설명은 유난히 서툰 셰프"라는 캐릭터가 형성된 바 있다.
다양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메뉴판만 보고도 최강록이 바로 떠올랐다", "설명은 부족한데 왠지 맛있을 것 같다", "요리는 장인의 손맛, 설명은 초보자 감성" 등의 의견이 있다.
해당 레스토랑은 마스터셰프코리아에 출연한 김경민 셰프와 동업으로 운영했고 2015년 11월부터 2년정도 한 후 현재는 다른 셰프가 맡아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