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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2차관 “내년 소상공인 자생성장 기반 다지는데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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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2. 12. 18:13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 소공연 주최 '2025 초정대상·목민감사패·보도대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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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이 12일 늦은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2025 초정대상·목민감사패·보도대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12일 "내년에는 소상공인의 자생성장의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 있는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2025 초정대상·목민감사패·보도대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내년 소상공인 지원예산은 5조5000억원으로 올해보다 6000억원 늘어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공연은 소상공인의 권익보호, 법률 지원을 위해 설립됐으며 68개 정회원 단체와 16개 단체, 17개 광역지회로 소공연 대표단체로 성장했다"며 "소상공인이 대한민국 경제로 인식된 건 소공연이 현장 목소리를 대변해 노력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기부도 소공연의 노력과 함께 소상공인의 성장에 힘을 보태고 올해 소상공인의 위기극복 최우선 과제로 부지런히 뛰겠다"며 "소상공인의 안정회복을 주제로 10차례 간담회 열어 소통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10월 '소상공인 회복재기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경영진단부터 재기까지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사회보험 지원 등 소상공인 안전망을 대폭 담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리아그랜드 페스티벌 행사 등 내수촉진 3종 세트를 마련해 소비진작 행사를 이뤄냈다"며 "이제 단순한 소상공인의 생존을 넘어 소상공인이 성장 주체로 도약할 수 있다는 희망메시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 전담차관으로 취임 후 성장을 주제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일주일 사이에 디지털 인공지능 전환, 청년소상공인을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했다"며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케이(K) 소상공인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온누리상품권 5조5000억원 발행과 맞춤형 육성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위기를 넘어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공연은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정부도 현장 어려움을 개선하고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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