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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CIB총괄 직속 조직 및 AX본부 등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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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12. 12. 09:56

2026년 조직개편 실시…내부통제 방점
자산관리·발행어음·디지털 등 경쟁력 강화
신한투증_사옥_가로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직원, 고객, 주주, 사회 모두에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내부통제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아울러 자산관리, 발행어음, 디지털 등 본업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한 조직도 다수 신설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12일 신한투자증권은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내년 1월 1일 자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영역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비자지원부를 신설했다. 운영리스크관리팀도 부서로 승격했다. 단단한 내부통제 체계를 통해 성장을 꾀하기 위함이다.

무결점시스템 전면 재구축을 추진 중인 전사 ICT개발조직을 ICT개발부로 통합해 효율성도 더했다. 또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해 조직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등 본업 경쟁력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머니무브의 가속화, 패밀리오피스 확산 등 치열해지는 경쟁환경에 대응해 신한 Premier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자산관리영업채널의 통합적 영업전략 추진과 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신한PremierPWM본부를 신한Premier영업그룹으로 이동편제하고, 사업기획 조직도 통합한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신한Premier패스파인더부를 신한Premier사업본부로 이동편제했다.

CIB총괄 직속으로 IB종합금융부를 신설하고 생산적 금융 실행을 위한 기업금융솔루션을 제공하도록 했다.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연결과 확장을 통해 실질적 생산적금융 추진 동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발행어음 전담조직인 종합금융운용부도 신설해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디지털, 인공지능(AI) 시대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인공지능·디지털 전환(AX·DX)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AX본부도 신설했다. 내년 시행 예정인 인공지능기본법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금융에 앞서 AI를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 운영혁신을 꾀하기 위함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목표는 고객과 함께 바른 성장을 달성하는 데 있다"며 "이를 통해 내부통제가 강점인 회사, 고객기반이 탄탄한 회사, 미래를 선점하는 신한투자증권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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