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사회적경제 활동가대회 후원… 기반형성 본격 참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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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은 신협이 지난 13년 동안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조직의 성장 기반을 확장하고, 지역 중심의 공익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란 평가다.
신협은 2013년 '사회적경제 활동가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사회연대 경제 영역의 기반 형성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같은 해 주민신협이 '사회적경제 기금 조성 현황과 전망'을 발표하며 국내 사회적금융 공급자로서 신협 역할을 정립한 이후 현장 활동가 교육과 교류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현장의 인프라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
또 2018년 '한국사회연대경제연대회의 교육담당자 워크숍' 지원, 2019·2022·2023년 전국 활동가 대회 후원 등을 통해 협동조합 간 네트워크 확장과 연대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신협은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 협동조합 발굴, 사업모델 고도화, 자립 기반 강화 등을 지원하며 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이라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확대도 지속하고 있다. 신협은 2016년 '상생협력대출금'을 출시한 이후 2025년 10월 말 기준 전국 1115개 사회적경제 조직에 총 2168억원을 공급해 협동조합·사회적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의 회복력 강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전국 7개 신협(경동·서울행복·단원·동작·경기제일·장안·주민)은 한국사회연대경제 회원으로 활동하며 사람 중심 경제 실현을 위한 지역 연대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규희 신협행복나눔부문장은 "신협은 지난 13년간 사회연대경제 주체들과 함께 성장하며 협동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금융과 상생·성장 어부바 사업을 통해 협동조합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