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HD현대 등 수소사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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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수소연합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월드하이드로젠 엑스포(WHE 2025)'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WHE2025는 기존 수소 국제 컨퍼런스와 H2 MEET 전시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 수소 행사로, 오는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이종배 국회 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 김재홍 한국수소연합 회장,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등을 비롯해 국내외 정재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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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장관은 "친환경 전환이 시급한 가운데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할 유력한 수단으로 수소가 지목된다"면서 "이 수소를 저렴하게 에너지화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숙제"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이 수소차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고, 포스코그룹은 수소환원제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정부는 철강업계가 1KG당 약 2500원에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우리 수소 산업 경쟁력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참가자들은 행사기간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해 주요국 정부 및 산업계의 정책·산업동향 등을 살필 예정이다. 이 밖에 현대차그룹 ·HD건설기계·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주요 기업은 국제 전시회에 참여해 수소사업 비전을 소개한다.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기술 개발 현황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