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사학연금공단과 협약으로 사립 교직원 복지 지원 나서

맞춤 서비스와 전문가 컨설팅 등 제공
사학연금공단 전용 금융 상담센터 신설

정진완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송하중 사학연금공단 이사장이 3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사립학교 교직원 및 연금 수급자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사립학교 교직원 및 연금 수급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사립학교 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퇴직 이후 노후 생활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사회 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중장년 교직원까지 우리은행 연금 및 금융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협력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재직 교직원 대상 전용 상품 확대, 우리WON뱅킹을 통한 비대면 프로세스 제공, 사학연금 수급권자 대상 혜택 확대, 전용망 및 서버 구축을 포함한 IT 협업, 사학연금공단 전용 금융 상담센터 신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진완 행장은 "우리 사회의 교육 발전을 이끌어 오신 교직원분들께 새로운 금융파트너로서 최상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사학연금공단과 협력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로 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