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초부터 본격화할 사업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빅밸류는 핵심 성장 동력인 R&D(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우수 인력을 조기에 확보해 미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데이터를 깊이 이해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이른바 '데이터 덕후'형 인재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창립 후 지난 10년의 성공 방식을 뛰어넘는 '빅밸류 2.0' 도약을 위해 조직의 인재 밀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세부적으로 △공간데이터 리포트 기획·개발 △AI(인공지능) 기반 정책지원 알고리즘 설계 △데이터 발굴 및 EDA(탐색적 데이터 분석)를 통한 모델 고도화 등 다양한 업무를 주도적으로 이끌 역량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지원 자격은 경력 무관으로, 공간 빅데이터와 AI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실질적인 직무 역량과 도전적 태도를 우선적으로 평가한다. 도시공학적 관점과 데이터 사이언스 스킬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우대한다.
빅밸류는 전체 임직원의 70% 이상이 개발자와 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 중심 조직으로, 높은 자율성과 오너십을 기반으로 한 애자일(Agile) 문화를 지향한다. 지난 6월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돼 병역 의무가 있는 우수 인력들도 경력 단절 없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지원은 오는 21일까지 받는다. 지원서는 빅밸류 공식 채용 페이지와 주요 취업 포털을 통해 내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직무 인터뷰, 대표이사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빅밸류 데이터 사이언스 팀의 3분의 1은 도시 분야 전공자다. 도시의 복잡한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과 AI가 만나면 도시·산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본다"며 "데이터에 진심인 사람들과 함께 데이터테크의 초격차를 만들어갈 '덕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