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 목적의 우주 산업 발전 촉진
곧 인력 모집에도 나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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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 부서는 상업 우주 분야의 고품질 발전을 목적으로 신설돼 향후 관련 산업 계획과 안전 감독을 총괄하게 된다. 이 경우 특히 발사 승인과 위성 운영 허가, 주파수 배정 등 여러 조직에 분산돼 있던 민간 및 상업 우주 관련 업무가 상업항천사에 통합 관리되면서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보도를 종합하면 과거 발사 승인은 민간위성 발사 주관부서인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 기술적 검증과 지원은 국가항천국, 위성 궤도와 주파수 조정 등은 공업정보화부 담당이었다. 그러나 앞으로 이들 업무 모두는 상업항천사가 전담하게 된다.
현재 중국에는 상업 우주기업이 무려 60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의 발전 속도로 볼 때 조만간 1000여 개를 헤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업항천사 설립은 이보다 앞선 지난달 25일 국가항천국이 발표한 '상업 항공우주 고품질 안전 발전 행동계획(2025∼2027)'의 일환으로 추진이 예정돼 있었다. 국가항천국은 이 계획에서 상업우주 분야를 우주강국 건설을 위한 국가 우주 전략의 중요 '역량'이라고 규정하고 관련 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지원, 국가 연구 프로젝트 개방, 국가 연구시설·장비 개방 및 공유, 항천법 입법 등 법·제도 완비, 안전감독 강화 등 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