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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올해 PGA 우승 없이 최다상금 8위… ‘74.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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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12. 01. 13:50

통산으로 넓히면 안병훈이 1위
229개 대회 우승 없이 31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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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연합
임성재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 8위에 올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일 올해 PGA 투어에서 우승 없는 선수들의 상금 순위 상위 20위까지 밝혔다. 임성재는 올해 PGA 투어 대회에서 상금 508만2986달러(약 74억5000만원)를 벌어들였다. 8위 기록이다.

임성재는 올해 PGA 투어 28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 없이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임성재는 2020년과 2021년에 한 차례씩 PGA 투어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5시즌 PGA 투어에서 우승 없이 가장 많은 상금을 가져간 선수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다. 944만1931달러로 한국 돈으로는 138억5000만원 수준이다. 캔틀레이는 전체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9위에 올랐다.

우승 없는 최다 상금 2위는 846만7191달러를 번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다. 김시우도 389만102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이 부문 18위다.

PGA 투어 전체로 넓히면 우승이 없는 최다 상금 1위는 안병훈이다. 229개 대회에서 우승이 없는 안병훈의 통산 상금은 2153만5424달러다. 원화로는 316억원에 이른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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