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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지난달 28~30일 162만3893명을 불러모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 이 같은 수치는 2025년 개봉작들 가운데 상영 첫 주말 관객수 1위에 해당되며, 올해 흥행 1·2위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162만3117명)과 '좀비딸'(116만5728명)의 초반 성적을 앞서는 기록이다.
또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를 210만6909명으로 끌어올렸다. 초반 관객몰이 속도를 이어갈 경우,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아바타: 불과 재'와 연말 최고 흥행작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개봉했던 1편에 이어 9년만에 돌아온 '주토피아 2'는 동물나라 '주토피아' 최고의 경찰 콤비가 된 토끼 '주디'(지니퍼 굿윈)와 여우 '닉'(제이슨 베이트먼)이 모두가 싫어하는 뱀 '게리'(키 호이 콴) 가문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던 중 거대한 진실을 마주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한편 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 포 굿'과 '나우 유 씨 미 2'는 같은 기간 동안 각각 13만3364명과 12만2172명을 동원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