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지수 하락과 AI 거품론 등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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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늘 달러·원 환율은 장중 달러 약세 영향으로 1466.3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축소, 인공지능(AI) 거품론 우려가 재등장으로 인한 미국 기술주 중심 투매가 증가 등으로 다시 1473.5원까지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최근 3주 만에 50원 가까이 폭등했다. 지난 달 29일 기준 달러·원 환율은 1427.5원이었다. 개장가 기준으로 환율이 1470원을 돌파한 것은 미·중 상호관세 여파로 환율이 급등했던 지난 4월 9일(1484.0원) 이후 7개월 만이다.
최근 엔화 약세와 달러 강세가 지속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날 달러·엔 환율은 157.63엔으로 10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9월 17일 146.33엔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20엔 넘게 오른 수치다. 원·엔 동조화 현상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 역시 큰폭 올랐다는 설명이다.
주요 6개국 통화(EUR, JPY, GBP, CAD, SEK, CHF)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9 거래일 만에 100을 넘겨 100.16을 기록 중이다.
전날 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8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6%, 나스닥은 2.16%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