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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이어 KB도 연내 실행 주택구입 대출 중단…‘대출한파’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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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11. 21. 10:13

KB국민은행, 연내 주택구입 목적 주담대 신규 접수 중단
타행대환·비대면 신용대출도 22일부터 제한
주담대
/연합
하나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연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 목적의 가계대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채널에서 오는 22일부터, 대면 창구에서는 24일부터 올해 실행 예정인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접수를 중단하기로 했다.

다른 은행의 대출을 KB국민은행으로 갈아타는 타행대환 가계대출(주택담보·전세·신용대출)과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KB스타 신용대출 1·2)도 22일부터 접수가 중단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이달 4일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신규 대출을 중단했고, 11일부터는 모기지보험(MCI·MCG) 가입도 제한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연말 가계여신 포트폴리오의 적정성 유지를 위한 조치"라며 "다만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연내 실행 예정 건은 정상적으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 역시 오는 25일부터 연내 실행 예정인 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의 신규 접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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