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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상승세 지속…공산품·서비스 물가지수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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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5. 11. 21. 06:00

반도체 가격 상승이 공산품에 영향
10월 생산자물가지수
/한국은행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했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1차금속제품 등 공산품과 금융·보험, 음식점·숙박 등 서비스 물가지수가 오르며 전체 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컴퓨터·전자·광학기기가 3.9%, 금융 및 보험서비스가 2.9% 올랐다.

그동안 물가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던 농림수산품은 농산물과 축산물 가격이 내리면서 전월 대비 4.2% 하락했다.

물가변동의 파급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원재료와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출하 외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을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 역시 전월보다 1.1% 올랐다.

이문희 한국은행 경제1국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 수요 강세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컴퓨터·전자·광학기기의 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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