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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컴퓨터·전자·광학기기가 3.9%, 금융 및 보험서비스가 2.9% 올랐다.
그동안 물가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던 농림수산품은 농산물과 축산물 가격이 내리면서 전월 대비 4.2% 하락했다.
물가변동의 파급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원재료와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국내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출하 외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을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 역시 전월보다 1.1% 올랐다.
이문희 한국은행 경제1국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 수요 강세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컴퓨터·전자·광학기기의 물가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