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딥마인드·메타 등 출신 100여명 고용
|
베이조스는 구글의 연구 개발 조직 '구글X' 출신 과학자인 빅 바자즈와 함께 AI 스타트업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의 공동 CEO가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는 베이조스의 투자금을 포함해 자금 62억 달러 (약 9조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업은 기존 생성 AI를 구축하는 대형 언어모델(LLM)보다 더 복잡한 방식으로 구동하는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기존에 사용되던 LLM은 주로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해 챗GPT와 같은 챗봇에 도입하는 기술이다.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는 로봇 공학, 신약 설계 등 화학과 물리학 등 분야에 적용되는 AI 기술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 중인 시장 동향을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베이조스가 관심을 가지는 우주 탐사와 관련된 AI 기술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
소식통은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가 이미 오픈AI, 딥마인드, 메타 등 AI 기업에서 스카우트한 연구원을 포함해 직원 100여명을 고용했다고 전했다.
2021년 7월 아마존 CEO 자리에서 물러난 베이조스는 그동안 항공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 운영에 전념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