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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영화평론가협회에 따르면 '3학년 2학기'는 최우수 작품상 외에도 감독상(이란희 감독)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이 영화는 공장에 현장 실습을 나간 고교 졸업반 학생의 불안과 희망을 다룬 성장 드라마다.
이밖에 감독상 공동 수상자로는 '여름이 지나가면'의 장병기 감독이 지명됐고, '얼굴'의 박정민과 '훙이'의 장선이 남녀주연상을 각각 받게 됐다.
한편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FIPRESCI KOREA)상의 국내 영화 부문은 '어쩔수가없다'에 돌아갔고 국외 영화 부문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감독 메기 강·크리스 아펠한스)가 차지했다. 또 올해의 '영평 10선'에는 '봄밤'과 '섬.망(望)', '아침바다 갈매기는', '어쩔수가없다', '얼굴', '여름이 지나가면', '승부', '홍이', '3학년 2학기', '3670'이 선정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이번 심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개봉한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며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영화 지원 사업의 벽과 마주하는 등 현장 여건의 제약을 고려해 올해는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