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가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찾는다면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을 메모하자. 미사경정공워는 너른 호수, 잔디광장, 천연한 자연이 어우러진 수도권 나들이 장소로 이미 잘 알려졌다.
가을 풍경도 예쁘다. 이 맘때 정문 왼쪽으로 줄지어선 핑크뮬리가 호수와 어우러진 풍경이 장관이다. 단풍도 좋다. 산책로를 따라 늘어선 은행나무아 다양한 수목이 이 계절에 단풍을 흐드러지게 무려 놓는다.
미사경정공원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의 유산이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경정 사업의 수익금 등으로 운영·관리되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이 이곳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좋아한다. SNS에서 사진 명소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별한 가을의 추억, 여기서 만들어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