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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013년부터 관계부처와 협력하에 중남미 지역에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파견해 왔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 행정안전부, 관세청, 국세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사절단은 4일 멕시코, 7일엔 도미니카공화국, 10일엔 페루에서 각각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사절단은 양국의 디지털정부 관련 최신 동향과 국세·관세·긴급구조·디지털 신원 분야에서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또 포럼에 참석하는 우리 기업이 참석자들에게 우수 기술을 선보이고 수요 기관과 연결되는 비즈니스 미팅 자리도 마련한다.
특히 페루 디지털 협력포럼에서는 '디지털정부 협력센터'가 설립된 코스타리카·온두라스 관계자들과 우수 협력성과 및 디지털정부 전략을 공유하며 한-중남미 간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이 외에도 사절단은 방문국과 포럼 참석국의 관계부처 주요 인사와의 양자 면담도 진행한다. 멕시코 반부패·좋은행정부 및 디지털변혁통신청, 도미니카공화국 공공행정부, 페루 총리실 및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고위급 인사들과 반부패 및 관세행정 고도화 등 디지털정부 협력 증진을 위한 국가별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사절단 단장을 맡은 김진해 CARICOM 정부대표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운영을 비롯한 그간의 디지털 정부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중남미와의 협력 수요 발굴 등 향후 실질 협력 성과로 이어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