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2교대 전환·자회사 직원 불이익 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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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이날 오전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 조합원의 현장 복귀 및 간부파업 전환 방침을 전달했다.
이들은 3조 2교대 근무 체계의 4조 2교대 전환과 자회사 직원 불이익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1일 파업에 돌입했다. 또 혹서기·혹한기에 많이 발생하는 산업재해 대책도 촉구했다.
노조 측은 "파업 조합원은 준법 투쟁을 이어가고 지부 위원들은 간부파업을 이어가면서 교섭 투쟁을 한다"며 "집중 교섭에도 불구하고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25일 무기한 재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공항 등의 노동자들이 속한 전국공항노조와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1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