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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부진·수출 둔화우려에 9월 소비자심리지수 전월 比 1.3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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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5. 09. 24. 06:00

자료=한국은행 / 그래픽 = 박종규 기자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 대비 하락했다. 건설경기 부진과 미국 관세 부과 영향 확대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110.1다. CCSI는 기준값을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소비자통향지수를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96으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생환형편전망CSI는 1포인트 내려갔다. 가계수입전망CSI 102로 전월과 같았지만, 소비출전망CSI는 110으로 1포인트 떨어졌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나빠졌다. 현재경기판단CSI는 91, 향후경기전망CSI는 93으로 전월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하락했으며 취업기업전망CSI는 91, 금리수준전망CSI는 93으로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떨어졌다.

가계 저축, 부채상황과 관련해서는 가계저축전망 CSI가 0.1포인트 내려갔으며 현재가계저축CSI와 현재가계부채CSI, 가계부채전망CSI는 전월과 동일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은 주택가격전망 CSI는 112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고 임금수준전망CSI는 122로 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45로 동일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3%로 전월과 동일했으나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3년후와 5년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모두 2.5%로 전월과 동일했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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