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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원순환 체험 전시회 ‘컬러풀 라이프 - RE:Color’ 개막… 오는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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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09. 19. 14:38

19~21일 성동구 복합문화공간서 사회적 기업 7곳과 협업
헌옷·폐플라스틱 등 폐기물과 재활용 소재 12종 전시
업사이클 체험·전문가 특강 등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사진1) 컬러풀 라이프 - REColor 전시회 외부 전경
'컬러풀 라이프 - RE:Color' 전시회 외부 전경./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소재 활용 성과를 공유하는 체험형 전시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19일 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세퍼레이츠'에서 사회적 기업 7곳과 함께 자원순환 체험 전시회 '컬러풀 라이프 - RE:Color'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1일까지 '흙과 회복'을 주제로 진행된다.

자원순환은 폐기물을 버리는 대신 회수·재활용·재사용을 통해 낭비를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개념이다. 현대차는 전시를 통해 폐기물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재활용·업사이클링 사례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헌옷·폐플라스틱·폐비닐이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표현한 '흙의 기억', 시민 공모로 선정된 환경 오염 주제 미디어 아트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재활용·바이오 기반 소재 12종,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도 전시된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관람객은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미니백 만들기, 과자봉지를 활용한 핀 거울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현대차 임직원이 성수동 일대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성수동 플로깅', 사전 신청 고객 대상 전문가 특강도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이를 활용한 자원순환 방안까지 소개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과 협업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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