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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초교 4곳 폭발물 설치”…이번에도 日변호사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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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9. 15. 14:30

"오후 3시 34분에 폭발" 메일에 학생들 대피 소동
동대문서
서울 동대문경찰서. /아시아투데이DB
서울 동대문구 초등학교 4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메일이 전송돼 일부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학교 4곳으로부터 폭발물 협박 관련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메일에는 "학교에 이날 오후 3시 34분에 작동하도록 폭탄을 설치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조사됐다. 발송인은 일본의 한 변호사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3년 8월부터 기승을 부린 일본발 추정 협박 메일·팩스와 유사한 형태다.

경찰은 진위 여부를 확인한 후 학생들을 순차적으로 복귀시킬 방침이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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