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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국유지 등 활용, 공공주택 ‘3.5만호+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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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8. 12. 19:39

2035년까지 예정된 2만호 신속 공급
성수·광명 등 수도권에 1.5만호 추가
정부가 노후 청·관사 및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청년·서민에 대한 공공주택 공급을 3만5000호 이상 대폭 확대한다. 기존 예정된 약 2만호를 신속히 공급하고 성수동 경찰기마대부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광명세무서 등 부지에 1만5000호 이상을 추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6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정부는 2035년까지 △용산 유수지(300호) △대방 군 관사(180호) △종로복합청사(50호) △천안세관(50호) 등 부지에 예정된 공공주택 2만호를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 성수동 경찰기마대부지(400호) △서울 신정동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300호) △경기 광명 철산동 광명세무서(200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공공주택 1만5000호 이상을 추가 공급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위탁개발기관 확대(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지방공사), 개발계획에 대한 사전 경제성 분석 및 지자체 협의 등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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