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의성군, 상황단계별 산사태 대응종합대책 수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1010005023

글자크기

닫기

의성군 김근수 기자

승인 : 2025. 08. 11. 14:27

의성군 산사태 대응 종합대책3
산사태후 옹벽설치한 현장
경북 의성군이 '의성형 재난안전종합대책'의 산사태 대응을 보강하고 상황 단계별 발령 기준과 대응 방안을 강화한 '2025년 산사태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산사태 특보 발령 시기에 대한 통일된 기준뿐 아니라 재난관리 단계별 대응 계획 산사태 대책 상황실 운영 부서별 임무 등 종합적 대비 체계를 포함한다.

특히 기상특보와 산림청 '산사태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호우주의보+산사태 주의보(실황) 수신 시 '산사태 주의보' 발령 △호우경보+산사태 경보(실황) 수신 시 '산사태 경보'를 발령으로 발령 기준을 명확히 통일했다.

또 비상 상황 시 선제적 주민 대피를 통해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민가 인근 지역과 산불 피해지역 등 중점관리지역 23개소에 대해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사면 및 배수로 정비 등 긴급사방사업 61개소 △벌채 후 불안정해진 사면 보강작업 18개소를 완료하고△옹벽 사방댐 설치 계류보전 사업 등 95개소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산사태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선제적 체계적 대응과 취약지역 상시 점검을 통해 산사태뿐만 아니라 모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의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근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