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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경제자유구역추진단·공항이전추진단·AI스마트정책국의 미래도시 성장을 담담할 조직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수원시의회 조직은 의정담당관이 보강되고 이에 따른 인력은 시 정원에서 8명이이 충당된다.
우선 시장 직속의 경제자유구역추진단은 기존 기업유치단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공항이전추진단은 제2부시장 직속으로 편성해 부시장의 책임감을 강화했다.
AI스마트정책국은 미래전략국의 AI 전략과를 신설하고 기존 AI디지털정책과를 디지털정책과로 변경하고 스마트도시과로 편성된다. AI 전략과는 AI전략팀, AI행정서비스, AI시민서비스, AI산업서비스, AI데이터팀(기존 빅데이터팀)으로 구성된다.
수원시는 입법예고를 거쳐 9월 시의회 상정을 통해 10월 1일 조직개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미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공항이전과 더불어 AI스마트정책에 달려있다" 며 "그 3대 기둥의 주춧돌이 될 조직개편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최근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주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참여해 후보지 3곳( 수원시·파주시·의정부시) 중 수원시만 조건 없는 '적정'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산업기반, 정주여건, 교통인프라 등 모든 부분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R&D)의 핵심 거점 조성'을 경제자유구역 목표로 제시했다.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를 중심으로 3.3㎢ 규모의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한 후 2단계로 6.6㎢ 규모로 확장한다는 구상도 포함했다.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서수원 일원은 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다. 신분당선, GTX-C, 국철 1호선 등 광역철도망과 수원광명, 과천의왕 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외국인 투자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