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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XC60 사전 예약 실시…657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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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07. 31. 10:21

7월 예약 시작으로 8월부터 순차 고객 인도
PHEV와 MHEV 파워트레인, 전동화 흐름에 발맞춰
볼보 XC60 T8.'볼보'/ 그래픽=박종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베스트셀링 SUV XC60이 상품성을 강화해 돌아왔다. 볼보는 "신형 XC60의 사전 예약을 31일부터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8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XC60은 볼보자동차의 안전 헤리티지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SUV의 실용성을 하나의 역동적인 패키지로 결합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안전과 품질, 프리미엄 주행 경험 등을 바탕으로 패밀리카의 벤치마커로 평가받으며 누적 판매 270만대를 기록,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신형 XC60은 전동화 미래를 연결하는 모델로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SDV)의 중심이 될 차세대 사용자 경험 Volvo Car UX, 새로운 프리미엄 소재 사용, 더욱 정숙하며 안락해진 실내 등 고객이 원하는 모든 가치를 업그레이드해 가장 완벽한 형태의 패밀리 SUV로 거듭났다.

특히 편안함과 성능을 모두 중시하는 이들을 위해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 액티브 섀시가 B5(MHEV) 울트라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다. 차와 도로, 운전자를 초당 500회 모니터링해 현재 도로 및 주행 조건에 맞춰 편안함과 핸들링을 최적화하는 첨단 기술이다. 고속 주행 시에는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차체 높이를 낮추고, 험로에서는 승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상고를 높여주는 방식이다. 무거운 짐을 적재할 때도 버튼 하나로 차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볼보 XC60 T8.'볼보'/
또한 프리미엄 주행 경험의 확장을 위해 XC90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11.2인치 독립형 고해상도 센터 디스플레이와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응답성을 갖췄으며, 정전식 터치 기술을 사용해 화면을 거의 터치하지 않고도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반사와 눈부심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LCF 반사 방지 코팅 처리가 되어 있다.

파워트레인은 1회 충전 시 최대 61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PHEV)와 풍부한 출력, 높은 효율, 탁월한 주행 성능, 전천후 안정성을 위해 설계된 마일드 하이브리드(B5, MHEV) 두 가지로 출시된다.

판매 트림은 휠 사이즈, 바워스앤윌킨스 하이 피델리티 사운드 시스템, 앞 좌석 전동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시트 등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Plus) 및 최상위 울트라(Ultra)로 출시된다. B5 울트라 트림의 경우 브라이트,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으며, T8 울트라 트림은 브라이트 단일 테마로 구성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가장 많은 고객 분들이 찾으시는 패밀리카로써 XC60이 제공하는 프리미엄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동급 모델을 뛰어넘어 플래그십 수준의 승차감과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험, 세계적인 안전성을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형 XC60의 국내 판매 가격은 B5 AWD 플러스 6570만원, B5 AWD 울트라 7330만원, T8 AWD 울트라 912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사전 예약은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에서 가능하며, 본격적인 차량 출고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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