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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첫 날 판문점 찾은 정동영 “단절된 남북간 연락채널 복원이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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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7. 25. 14:47

취임식 앞두고 판문점 찾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YONHAP NO-2729>
정동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25일 취임식을 앞두고 판문점을 찾아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통일부 제공
아시아투데이 정채현 기자·김수연 인턴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 첫날인 25일 판문점에 찾아 남북 연락 채널 복원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유엔군사령부 등 관계자들과 함께 자유의집·평화의집 시설 등을 방문하고 장기간 단절된 남북 연락채널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

취임식에 앞서 판문점에 먼저 방문한 것은 남북 관계 회복 의지를 드러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정 장관은 "남북 대화 재개와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단절된 남북 간 연락채널 복원이 급선무"라며 "앞으로 판문점 공간을 단절과 긴장의 장소가 아니라 연결과 협력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판문점은 '대화와 화해'의 공간이다. 1971년 남북적십자 접촉을 시작으로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해 총 370여 차례의 회담이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정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정 장관의 취임식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수연 인턴기자 steel6560@naver.com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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