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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2회 ‘아이케어 업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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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7. 03. 09:03

학대 피해아동 상담 스트레스 해소
직무 역량 강화 위한 사회공헌 활동
사진3)
'아이케어업(i-CARE-UP)' 폐회식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양평에 있는 호텔앤컨퍼런스에서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아이케어 업(i-CARE UP)' 행사를 개최했다.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양평에 있는 블룸비스타 호텔앤컨퍼런스에서 학대 피해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대면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전국에 있는 72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과 치료사를 초청해 업무교류, 스트레스 관리 및 DIY 프로그램, 힐링 뮤지컬 관람 등 참가자들의 업무 피로도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상담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아동 및 부모 면접 상담기술, 현장 적용 법률 강의, 연사 특강 등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가정 상담 전문가인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를 초청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의 특별한 소통법'을 주제로 학대 피해아동 사례 관리와 상담기법 등 업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4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심리상담전용 차량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카'와 학대피해아동 쉼터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아이케어 홈' 사업 등을 통해 아동 보호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14년부터 11년째 진정성을 가지고 학대피해아동 지원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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