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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측 “일부 서비스 우선 복구…전자책 순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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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6. 13. 15:37

비상 대응반 구성 후 복구 작업 진행 중
도서·티켓 서비스 복구, 사이버 대응 강화
예스24
예스24 CI
예스24가 최근 발생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13일 오후부터 도서와 티켓 등 일부 서비스를 우선 복구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자책을 비롯한 나머지 기능도 순차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예스24에 따르면 사고 직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반을 꾸리고 서비스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인 복구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장애 대응에는 전 임직원이 복구 작업에 매달리고 있으며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도 병행 중이다. 또 향후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과 사이버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앞서 발표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협력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일부 착오가 있었다며 정정했다. 회사 측은 "KISA와의 본격적인 협력은 12일부터 이뤄졌으며 이보다 앞선 시점에 협력 사실이 언급된 것은 내부 소통 과정에서의 오류였다"고 전했다.

KISA는 지난 10~11일 현장을 방문해 조사에 착수했고, 12일 예스24의 기술지원 요청에 따라 조사단이 재차 방문해 공동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스24는 사고 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KISA의 조사와 경찰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현재로선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이용에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하루빨리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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