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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2기 옥순·경수 부부됐다… “혼인신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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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5. 14. 09:08

옥순, SNS에 혼인신고서 공개
"서로 딱 맞는 조각 찾았다"
'나는 솔로' 22기 옥순(왼쪽)과 경수. 오른쪽 사진은 경수가 공개한 혼인신고서./인스타그램 캡처
'나는 솔로' 22기 옥순과 경수가 법적 부부가 됐다.

22기 옥순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랑 제가 혼인신고를 했어요"라며 희소식을 알렸다.


그는 "통영으로 촬영을 갔던 날이 1년이 다 돼간다"며 "그즈음 저는 제가 밥도 국도 못 담는 깨진 그릇 조각 갔다고 느꼈다. 부족한 가정이라고 생각했다.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했던 게 TV화면에 그대로 담긴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나온 방송을 다시 한번 보니, 제가 참 많이 바뀌었더라. 오빠 덕분이다"라며 "지금은 우리가 깨진 조각이 아니라 퍼즐 조각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그 딱 맞는 조각을 찾은 것 같다"고 경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옥순은 "남편이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다. 이 순간 제가 더 옆에 있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빨리 말씀드리고, 마음껏 오빠의 편이 돼주고 싶어 글을 썼다.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데 좋은 소식이 있다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22기 경수도 "딴 따다단~딴 딴따단 이제 제껍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경수는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혼인신고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옥순도 이 내용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방영된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서 출연자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경북 통영에서 촬영됐던 당시 옥순은 아들 한 명을 둔 미혼모, 경수는 딸 한 명을 키우는 돌싱대디로 소개됐다. 최종 커플이 된 두 사람은 방송이 끝난 뒤에도 연인 관계를 이어가며 각자의 자녀들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SNS 등에 공개해 시청자의 응원을 받았다.


22기 옥순과 경수는 '나솔' 출연자 중 12번째 결혼 커플이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ENA와 SBS플러스 공동 제작으로, 2021년 7월부터 방송 중이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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