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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외교부와 북한인권단체 등에 따르면 필레몬 양 유엔총회 의장은 회의 공지 서한에서 작년 12월 채택된 유엔총회 북한인권 결의에 따라 뉴욕 총회장에서 이번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유엔총회 북한인권 결의에는 북한인권 관련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을 참여시킨 가운데 유엔총회 의장에 고위급 회의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 정부를 대표해 누가 고위급회의에 참석할지는 미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본부 고위급 인사나 주유엔 대사의 참석 등을 두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014년 북한인권 고위급회의에는 윤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