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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G’ 국제회의 폐막… 기후대사, ‘자발적 기여’ 한국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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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4. 18. 17:11

P4G, '기후위기 극복·지속가능발전' 목표로 출범
올해 4차 회의서, 재정 활성화 전략 활발히 논의
정기용 기후대사, '한국-WRI간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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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용 기후변화대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14~1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제4차 P4G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제공=외교부
외교부는 정기용 기후변화대사가 지난 14~17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제4차 P4G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의 기여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P4G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는 민관 협력을 통한 기후 행동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촉진을 위해 2018년 출범했다. 한국, 덴마크, 네덜란드, 베트남,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케냐, 콜롬비아, 남아공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 대사는 제3차 P4G 글로벌자문위원회(GAC)에서 향후 P4G 발전을 위해 △각 파트너국의 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연계된 사업 발굴 △민간을 포함한 재원 기반 확대 △유사입장국 간 연대 강화 및 모범 사례 확산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GAC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촉진을 목적으로 P4G 파트너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회의다.

정 대사는 '글로벌 녹색성장을 위한 재정 활성화 및 동원 전략' 각료급 세션에서 기후재원 동원을 위한 P4G의 역할을 제시했다. 기후재원 공급과 수요 간 간극을 메우기 위해 정부, 다자개발은행(MDB), 자선기관 등 각 주체별 특화된 역할을 강조했다.

정 대사는 한국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자발적 기여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기후 분야 투자 위험을 줄이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도 소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어 정 대사는 세계자원연구소(WRI)의 아니 다스굽타 대표와 만나 글로벌 기후변화와 국제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한국 정부의 자발적인 180만달러 공여 이행을 위한 대한민국-WRI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WRI는 P4G 사무국 운영기관으로 P4G 프로그램 관리, 파트너십 지원, 회의 운영 등 사무국의 실무 운영 담당한다.

P4G 정상회의 폐막식에선 '하노이 선언'이 채택됐다. 2027년 정상회의는 에티오피아에서 열린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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