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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식은 홍콩서,광저우에선 레저· MICE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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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하철 기자

승인 : 2025. 03. 07. 18:20

제주 디저트 브랜드‘우무’, 홍콩 출시 연계 제주관광 홍보 추진
2025 K-관광 로드쇼 in 광저우, 제주SIT· MICE 홍보 강화
3_5_홍콩 우무 제주 세미나
홍콩 현지 매체와 인플루언서 3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 미식'을 주제로 한 제주 관광 세미나 /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광저우관광홍보사무소, 제주관광공사는 홍콩과 광저우에서 제주의 미식과 레저활동을 적극 홍보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초 트립닷컴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 여행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분야가 '미식'으로 나타난 만큼, 지난 5일 제주도와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홍콩 지사와 공동으로, 홍콩 현지 매체와 인플루언서 3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 미식'을 주제로 한 제주 관광 세미나를 개최했다.

제주 우뭇가사리를 활용한 '우무 애프터눈 티세트'시음회와 연계한 해당 세미나는 제주관광 가이드북을 직접 저술한 홍콩인 작가이자 인플루언서인 '수키(Suki)'가 제주 미식 소개와 제주 여행경험을 공유하면서 제주의 미식 콘텐츠에 대한 호응이 한층 뜨거워졌다.

우뭇가사리 디저트를 전문으로 하는 제주의 스타트업 기업'우무'에서 홍콩 소재 5성급 호텔과 협력해 3월부터 '우무 애프터 눈 티 세트 메뉴'를 출시 함에 따라, 이를 통해 제주 미식의 매력을 홍콩 현지에 알리고, 제주의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를 해외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무 애프터눈 티 세트' 이용객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제주 공식 관광 플랫폼 '비짓제주'의 인스타그램과 연계한 온라인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홍콩 현지에서 J-스타트업 기업과 제주 미식을 적극 홍보하며, 제주 브랜드의 인지도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3_6 광저우로드쇼 지자체설명회(제주)_개요
'2025 K-관광 로드쇼 in 광저우' 지자체 설명회에서 제주관광 설명하고 있는 모습 /제 주관광공사
3_6 광저우로드쇼_B2B트래블마트
'2025 K-관광 로드쇼 in 광저우'에서 열린 B2B 트래블 마트 /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광저우에서 개최한 '2025 K-관광 로드쇼 in 광저우'에서도 B2B 트래블 마트와 제주관광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광저우 로드쇼 B2B 트래블마트에는 중국 현지 여행업계, MICE 기업, 언론매체 등 약 240여명이 참가했다. 도와 공사는, 제주의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위해 골프, 트레킹, 싸이클링을 중심으로 한 SIT 레저 테마와 MICE 지원제도를 집중 소개하고, 봄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봄꽃 관광지, 축제 등 제주의 봄 콘텐츠와 매력을 알렸다.

현재 중국 광동성에서는 광저우-제주 직항노선이 주 3회 운항 중이며, 오는 30일부터 선전-제주 직항노선이 기존 주 3편에서 4편이 증가한 주 7편으로 확대 운항될 예정인 만큼 공사는 항공사 및 여행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광동지역 관광객의 제주 방문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5일과 6일 홍콩과 광저우에서 알렸던 미식과 레저, MICE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올해도 중화권 내에서도 시장을 더 세분화한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작년에 이어 현지 여행업 등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단체 및 개별 여행객을 위한 콘텐츠 다양화와 직항노선 운항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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