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북부 무장세력 수백명 사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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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관영 WAFA와 하마스 언론은 3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발생한 사망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공격과 재정비를 막기 위해 가자지구 부북 자발리아, 베이트 라히아, 베이트 하눈에 병력을 파견했고 해당 지역에서 수백 명의 무장 세력을 사살했다고 알렸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휴전을 타결하려는 노력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 하마스는 전쟁을 끝내고 인질 및 포로 교환을 포함한 협정을 워원하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근절될 때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을 모색해 온 미국, 카타르, 이집트는 수개월째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카타르 외무부는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대화 의지와 진정성을 보일 때까지 중재할 노력을 유보하겠다고 양 측에 전달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