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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분리된 트레일러 충돌한 버스 전복…24명 사망·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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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10. 27. 17:59

고속도로서 충돌해 협곡으로 추락
MEXICO-ACCIDENT/ <YONHAP NO-0953> (REUTERS)
26일(현지시간) 멕시코 사카테카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전복돼 당국이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멕시코에서 26일(현지시간) 트럭에서 분리된 트레일러와 충돌한 버스가 전복돼 2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당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멕시코 중부 사카테카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사고 버스는 멕시코 서부 나야리트주 테픽에서 출발해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에 있는 시우다드 후아레즈로 달리고 있었다.

앞서가던 트럭에 연결돼 있던 옥수수를 실은 트레일러가 분리되면서 버스와 충돌했고 버스는 곧바로 도로 옆 협곡으로 굴러 전복됐다.
멕시코 당국은 해당 사고로 2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5명이 부상을 입어 사카테카스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고가 발생한 고속도로를 폐쇄해 수습 중이며 부상자의 명단을 곧 공개해 가족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안내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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