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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의 자랑 지방 정원 1호 창포원, ‘가을 국화 꽃 전시’ 가을 정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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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박현섭 기자

승인 : 2024. 10. 24. 10:48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국화와 정원의 향연
[거창군]10
거창의 자랑 지방 정원 1호 창포원에서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가을을 대표하는 '가을 국화꽃 전시'를 개최한다./거창군
경남 거창의 자랑 지방 정원 1호 창포원에서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가을을 대표하는 '가을 국화꽃 전시'를 개최한다.

23일 거창군에 따르면 전시는 2020년부터 매년 가을마다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5회를 맞이해 국화 화분, 국화 모형틀, 분재 등 국화 전시와 코스모스, 댑싸리, 수크령 같은 다양한 가을꽃과 식물들로 가득한 가을 정원을 만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찾아올 만큼 인기가 많다.

거창창포원 가을꽃 전시에 △눈을 사로잡는 국화전시 △가을꽃에 앉은 나비 옥상정원 △당신을 위한 맞춤형 식물 상담소 등 세 가지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

눈을 사로잡는 국화전시는 거창창포원의 국화원에서 정성껏 키운 소국 4만 5000본을 다륜대작 6점, 중추국 70점, 복조작 150점, 가든멈 2000개, 국화연구회가 만든 분재국화 70점이 중앙광장 과 수국원 일대에 전시돼 특히 17m 길이의 국화 터널은 거창창포원의 대표 포토존으로 방문객들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다.
가을꽃에 앉은 나비 옥상정원은 국화길을 따라 올라가면 옥상정원을 만날 수 있고 '가을꽃에 앉은 나비'를 주제로 시민정원사들이 만든 아기자기한 옥상정원에는 아스타국화, 소국, 구절초 등이 나비를 비롯한 조형물 안에 가득 심어져 있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26일 '당신을 위한 맞춤형 식물 상담소'를 운영해 조경 전문가가 정원상담소에서 정원 조성·식물 키우기에 대한 상담을 진행 '나만의 작은 정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체험은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진행돼 식물과 정원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김성남 환경과장은 "아름다운 국화꽃과 꽃향기가 물씬 풍기는 창포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겁고 재미나는 좋은추억을 갖고 싶으면 꼭 창포원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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