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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배급을 맡은 아티스트스튜디오에 따르면 이 영화는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이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을 모르는 선수들이 모인 프로 여자배구단이 단 1승을 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송강호는 승률 10% 미만에 파면과 파산, 이혼 등으로 사생활마저 벼랑 끝에 내몰린 신임 감독 '우진' 역을 연기했다. 박정민은 1승을 하면 상금 20억원을 주겠다고 파격적인 공약을 내건 구단주 '정원' 역을, 장윤주는 가늘고 길게 선수 생활을 이어온 팀의 주장 '수지' 역을 각각 맡았다.
연출과 각본은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으로 앞서 송강호와 호흡을 맞췄던 신연식 감독이 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