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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함께 이번 회의 유치를 추진해 2022년 7월 한국 개최를 확정지은 바 있다.
헬스·웰니스 기업인 허벌라이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회의에는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에서 1290명의 외국인이 참석했다. 참가자와 함께 방한한 배우자 등을 포함하면 외국인만 2200여 명에 달해 이번 회의를 통해 약 93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관광공사는 추산했다
관광공사는 회의에서 기업회의 지원제도를 통한 지원 사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회의를 수차례 실시하는 등 한국의 우수한 MICE 인프라와 강점을 소개했다.
정창욱 관광공사 MICE실장은 "최근 기업회의에 가족을 동반한 참가자들이 증가하고 이 경우 체류 기간도 길어지는 특징이 있다"며 "공사는 기업회의 등 MICE 행사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관광공사는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지원제도 운영과 해외 조직망을 활용한 세일즈 등을 통해 올해 오스템, NUSKIN 등 중대형 기업회의 단체를 유치 한 바 있다. 관광공사는 연말까지 11건, 약 15,300명의 기업회의 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