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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 관련 피해나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다만 경찰은 오물풍선 발견 지역과 관련해 북한이 통계로 사용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고된 풍선은 모두 군 당국으로 넘겨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0일 "북한이 풍선을 띄워 날리고 있다"며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주의를 요했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이번 풍선까지 11차례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경기북부에서만 총 1302건 신고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