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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데드풀과 울버린'은 전날 9만 25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7만 8553명을 돌파했다.
지난 24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린 '데드풀과 울버린'은 개봉 후 6일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봉 첫 주 북미에서 2억 500만 달러(한화 약 2840억원)의 오프닝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2024년 북미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인사이드 아웃 2'의 오프닝 기록 1억 5500만 달러(한화 약 2140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R등급(청소년관람불가) 히어로 영화의 새 역사를 쓴 '데드풀'의 기록을 뛰어넘고 역대 R등급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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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발레아쥬 염색을 한 가발을 완벽하게 소화한 웨이드 윌슨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그가 어떤 이유로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를 하게 됐는지 숨겨진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 시간 변동 관리국(TVA)에 끌려간 '웨이드 윌슨'이 '패러독스'를 만나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과정에서 웨이드 윌슨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가 위험에 빠졌음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마블의 전대미문 히어로 '데드풀'로 복귀하게 되며 새로운 이야기의 출발을 알리게 된다.
이후 데드풀은 사건 해결의 키를 쥔 울버린을 찾아 나서게 되고 모든 면에서 상극인 그와 결국 팀을 이룬다. 그 과정에서 보이드에 불시착한 두 사람은 강력한 빌런 '카산드라 노바'와 마주치며 도파민 터지는 여정을 떠나며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