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1억767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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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에는 토마스 프리무스 포르쉐 AG 파나메라 제품 라인 총괄 사장이 방한해 직접 신형 파나메라를 소개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르쉐코리아는 파나메라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연내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신형 파나메라4는 부스트 압력·연료 분사 시기·점화 타이밍을 최적화하기 위해 2.9ℓ V6 터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51㎏·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5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70㎞/h다.
새롭게 추가된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에서 선보이는 네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모델이다. 190마력의 전기모터와 함께 총 680마력의 시스템 출력, 94.9㎏·m의 인상적인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가속하는데 단 3.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5㎞/h다.
신형 파나메라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듀얼 챔버 2밸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2밸브 테크놀로지는 댐퍼 컨트롤을 리바운드와 컴프레션 스테이지로 분리해 안락한 승차감과 스포티한 성능을 모두 갖췄다.
터보 E-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옵션 선택 가능한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 시스템은 부드러운 승차감은 물론 요철로 인한 충격을 거의 완벽하게 흡수하고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휠 하중을 균형적으로 배분하며 노면과 완벽히 연결된다.
신형 파나메라는 전장 5050㎜·전폭 1935㎜·전고 1425㎜로 특유의 라인과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 인상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으로 스포츠 세단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측면 윈도우 라인은 4도어 스포츠카의 세단 특성을 강화한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광범위하게 개선되었다. 옵션 사양의 새로운 원격 파크 어시스트 기능으로 스마트폰에서 주차 과정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아도 자동 주차 조작이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파나메라 4는 1억7670만원,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는 3억910만원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파나메라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정수이자 브랜드의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개선된 엔진·매력적인 디자인·최적화된 디지털 환경을 갖춘 3세대 파나메라는 국내 럭셔리 클래스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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