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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SUV 볼보 EX30…작지만 다목적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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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11. 29. 16:20

EX30 외관 '기능성을 갖춘 정직한 디자인'
인테리어, 탑승자에게 편리한 수납공간 제공
티 존 메이어
티 존 메이어티 존 메이어 볼보자동차 외장 디자인 총괄은 29일 서울 성동구 피치스 도원에서 열린 'EX30 스몰 토크 세션'에서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EX30은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 우리는 현상을 유지하는 게 아니라 전통적인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 전면부의 디자인은 SF영화 스타워즈의 헬멧에서 영감을 받았다"

티 존 메이어 볼보자동차 외장 디자인 총괄은 29일 서울 성동구 피치스 도원에서 열린 'EX30 디자인 및 상품 개발 스몰 토크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메이어 총괄은 EX30의 디자인에 대해 "볼보의 가장 콤팩트한 SUV를 만드는 작업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작지만 다목적인 SUV를 만드는 게 목적이었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EX30의 외관은 '기능성을 갖춘 정직한 디자인'이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후면부 하이 테일 라이트와 프레임리스 도어 미러 등은 볼보가 앞으로 선보일 현대적인 전기차의 모습을 담았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모든 탑승자에게 편리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용성을 강조했다. 특히 홈 사운드 바에서 영감을 얻어 일반적으로 도어 트림에 위치하는 여러 개의 스피커를 앞 유리 하단에 통합해 새로운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슬라이드 시스템을 적용한 센터 콘솔은 필요에 따라 컵 홀더로 사용하거나 작은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으며 센터 콘솔 아래 슬라이딩 방식의 수납 상자에는 가방이나 큰 물건들을 놓을 수 있다.

또한 가죽 대신 핀란드·스웨덴에서 생산된 소나무 오일로 만든 바이오 소재인 '노르디코'를 비롯해 재활용 데님 또는 플라스틱·아마(flax) 기반 합성 섬유·70% 재생 폴리에스터를 포함한 울 혼방 소재 등을 사용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럭셔리의 가치를 구현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피치스도원은 EX30 팝업 스토어로 꾸며져 내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고객들이 EX30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장은 리셉션 공간(EX30 서프라이즈 가든)·프로그램 체험존(스몰 퍼니 랜드)·EX30 언박싱존(언박스 더 서프라이즈 박스)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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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 / 볼보자동차코리아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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