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산업부, 제37회 섬유의 날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10010006546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11. 10. 11:00

섬유패션 산업 재도약 다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금탑산업훈장
산업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0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산업이 국내 제조업 중 최초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 1987년 11월 11일을 기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47명의 유공자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 및 산업포장 등의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크로커다일 등 여성 캐주얼 브랜드 1세대 경영자로서 41년간 패션의류사업에 종사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페트병으로 만든 의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친환경 전환에 기여해 온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매출액의 약 95%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박용철 호전실업 회장과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원료를 국산화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방염 원사를 생산·판매하는 문형태 신한방직 대표가 수상했다.
장영진 1차관은 "정부와 업계가 하나되어 친환경·디지털 등 세계적인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며 "첨단산업용 섬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섬유패션 산업의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