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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전날 지상군이 전투기와 무인기(UAV)를 동반해 가자지구 중심부에서 추가로 표적 공습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대전차 미사일 발사장과 군사 지휘통제 센터, 하마스 테러리스트를 포함한 목표물 여러 곳을 식별해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전이 끝난 뒤 병력이 해당 지역을 빠져나왔으며, 이스라엘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26일 오전에도 "다음 단계의 전투를 위한 준비로서 기바티 보병 여단(Givati Brigade) 주도로 가자 북부에서 작전을 벌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군의 심야 기습작전은 가자지구 외곽 방어진지를 제거하거나 하마스의 방어 수준을 파악해 본격적인 지상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