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19일) 저녁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에 도착했다. 통신은 이를 두고 "(김정은이) 친선의 강화 발전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대외 혁명 활동을 벌이고 돌아오셨다"라고 했다.
이어 "당과 정부, 군부의 지도 간부들은 조로(북러) 친선의 강화 발전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대외 혁명 활동을 벌이시고 돌아오신 김정은 동지께 인민과 인민군 장병의 마음을 담아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이번 회담에서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이 러시아에 대해 무기를 지원하고, 러시아는 북한에 인공위성 개발을 돕는 등의 합의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장에는 김 위원장을 환영하기 위한 의식이 진행됐다. 인민군 명예위병대의 사열이 진행됐고, 어린이들이 김 총비서에게 꽃다발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