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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8월 수출 8.4% 하락한 518억 달러 …무역수지 3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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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9. 01. 09:28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지난 8월 수출과 수입은 모두 감소했지만, 무역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로 나타났다. 그러나 흑자폭은 7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8.4% 감소한 518억7000만달러, 수입은 22.8% 감소한 510억달러, 무역수지는 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는 7월 16억3000만 달러에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8월 수출은 반도체 및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단가 하락과 지난해 8월 수출이 역대 8월 기준 최고 실적(566억 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 등으로 8.4% 감소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다만, 수출감소율은 7월 -16.4% 대비 한자릿수로 둔화되며 전월 대비 크게 개선됐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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